한성에프아이, MBN 서울마라톤과 맞손...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험 확대
2026-06-24고객 참여형 스포츠 마케팅 통해 브랜드 가치 전달
제품 넘어 경험 중심 브랜드로 진화...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고객 소통 강화

패션 전문기업 한성에프아이가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대표 브랜드 올포유를 앞세워 마라톤과 파크골프 등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성에프아이는 ㈜MBN매일일보, ㈜엠비엔미디어렙과 2026 MBN 서울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후원을 넘어 스포츠를 매개로 소비자와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 자체보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스포츠를 활용한 경험 중심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서울 충무로 MBN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운영 협력과 스폰서십, 광고·홍보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MBN은 서울마라톤 대회의 주최 및 운영을 맡고, 한성에프아이는
대표 브랜드 올포유를 중심으로 행사 운영과 참가자 대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MBN미디어렙은 스폰서십과 광고·홍보를 지원하며 대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한성에프아이는 그동안 스포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브랜드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해왔다.
대표 브랜드 올포유는 여성마라톤 후원에 4년 연속 참여하며 러닝 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 시장 공략을
위해 관련 콘텐츠 개발과 체험형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서울마라톤 협약 역시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회사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포유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패션업계의 스포츠 마케팅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스포츠 대회 후원이나 로고 노출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일상과 취미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러닝과 파크골프처럼 참여형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마케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성에프아이의 경우 여성마라톤 후원에 이어 서울마라톤까지
참여하면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 의류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에프아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마라톤과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